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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2·Z플립 5G 8월말 이후 출시…“초박형유리 물량 부족”
갤폴드2·Z플립 5G 8월말 이후 출시…“초박형유리 물량 부족”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0.06.1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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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언팩’서 공개 후 이르면 8월말 출시
Z플립 5G, 갤럭시폴드2보다 출시 늦을수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가 오는 8월초 예정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되고 8월말에 출시될 전망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화면에 사용할 초박형강화유리(UTG·울트라씬글라스) 물량이 부족해 연말까지 신제품 공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 최고경영자(CEO)인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폴드2와 Z플립 5G 생산이 8월에 시작될 것”이라며 “8월 말 또는 9월에 출시되지만 초박형강화유리(UTG) 물량 공급이 내년까지 제한돼 서둘러 주문해야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의 경우, 화면에 탑재되는 초박형강화유리(UTG) 물량 부족으로 출시 초기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은 출시 초기에 물량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품귀 현상을 빚었다.

영 CEO는 또한 “공급 물량을 감안한다면, 갤럭시플립 5G 가 갤럭시폴드2보다 나중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8월5일 전후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가 열린 뒤 갤럭시노트20가 출시되면, 8월말이나 9월 갤럭시폴드2가 출시되고 Z플립 5G가 가장 나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 언팩’ 행사는 8월초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언팩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을 비롯해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버전,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Z플립에 적용한 UTG를 장착하며 방수·방진 기능이 폴더블폰 최초로 적용될 전망이나 S펜은 빠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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