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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코로나19에도 뚜렷한 사업수익 성장세 지속
SBS, 코로나19에도 뚜렷한 사업수익 성장세 지속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5.21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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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송광고 불확실성 증대에도 뚜렷한 사업수익 성장세와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SBS의 별도 기준 매출은 1615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축소하는데 성공했다. 예상보다는 견조한 방어기조를 보여준 실적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사업수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 성장은 지상파 재전송 수수료 재송신료(CPS) 인상과 유튜브와 웨이브를 통한 수익기여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CPS 인상 관련 협상이 완료되지 않은 플랫폼과의 논의가 진행 중이고, 특히 유튜브 관련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디지털 광고 전환 가속화 기조와 더불어 사업수익 확대 기조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최근 광고시장의 디지털 전환 기조와 미디어 수요 플랫폼의 다변화 현상을 감안할 때, 사업수익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광고경기 회복만 수반된다면 과거 수준 이상으로의 수익성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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