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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12’ 4개 모델 중 3개 패널 ‘독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12’ 4개 모델 중 3개 패널 ‘독점 공급’
  • 송채석 기자
  • 승인 2020.05.20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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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C, 3분기 출시 아이폰12 디스플레이 패널 정보 공개
4개 모델 중 하나는 LG디스플레이, BOE에서 납품 받아

아이폰12 시리즈 모델 4개 모델 중 3가지 모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 컨설팅 전문기업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는 18일(현지시각) 하반기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패널 정보를 공개했다.

애플은 올해 3분기 아이폰12, 아이폰12 맥스,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 등 모두 4개의 아이폰12 모델을 발표한다.

DSCC에 따르면,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2프로맥스’와 함께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 등 ‘아이폰12맥스’를 제외한 3개 모델의 디스플레이는 삼성이 독점 공급한다.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프로맥스는 각각 6.1인치와 6.7인치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사용한다. 아이폰12프로맥스는 458PPI, 2778x1284의 해상도를 가진 6.68 인치 화면에 10 비트 색상 지원, XDR(eXtreme Dynamic Range)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12프로는 460PPI, 2532x1170 해상도에 역시 XDR을 지원한다.
 
DSCC는 가장 작은 모델인 5.4인치 아이폰12(475PPI, 2340x1080 해상도)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터치내장형패널(Y-OCTA)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Y-OCTA는 OLED 패널에 직접 터치센서를 배치하는 삼성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또, 5.4인치 아이폰 화면은 해상도 2340x1080, 픽셀밀도 475PPI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BOE는 당초 알려진 ‘아이폰12’와 ‘아이폰12 맥스’ 2개 모델용 OLED디스플레이가 아닌, ‘아이폰12맥스’용 6.1인치 디스플레이만 LG디스플레이와 함께 공급한다. 아이폰12는 475PPI, 1080x2340 화소, 아이폰12맥스와 460PPI, 1170x2532화소의 해상도다.

한편, 아이폰12용 OLED 패널 생산은 평년보다 6주 정도 늦은 7월 말 시작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아이폰12 출시시점도 예년의 9월에서 10월로 늦춰질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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