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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 건설 전담조직 신설…“패러다임 바뀐다”
현대건설, 스마트 건설 전담조직 신설…“패러다임 바뀐다”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5.1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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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현장 3곳 등 혁신현장 5곳 선정

현대건설이 건설 패러다임 변화와 안전성은 물론 생산성까지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한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나섰다.

19일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토목, 건축 등 혁신현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혁신현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토목 현장 세 곳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등 건축 현장 두 곳이다. 

시범 적용되는 혁신현장에는 기존 개별적으로 적용되던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합 적용해 기술 상호간 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표준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

토목은 혁신현장으로 ▲스마트 교량 ▲스마트 도로 ▲스마트 터널을 주제로 세 곳을 선정했다. 

스마트 교량과 관련해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인 안성~구리간 교량 건설 현장을 선정해 초고강도 콘크리트, 사장 케이블, 강연선 비롯해 BIM(건축정보 모델링) 등의 첨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세계 최장 콘크리트 사장교를 실현한다. 

스마트 도로와 관련해서는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조성공사’를 혁신현장으로 선정해 드론과 레이저스캐닝을 활용한 측량 작업 등에 나선다. 

스마트 터널과 관련해선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제2공구)’를 선정해 현장의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작업자 실시간 동선을 파악하는 HIoS/VR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건축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쿠팡 물류센터 두 곳을 스마트건설 혁신현장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20여개 스마트건설기술을 통합 실증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 중 BIM 기술은 지금까지 발주처 요구 및 기술적 필요시에만 활용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건축·주택 모든 현장에 일괄 적용해 스마트건설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행체계의 변화, BIM을 통한 작업환경의 변화가 건설업계의 큰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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