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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1일 미국 뉴스룸서 ‘라이프스타일 라인업 프리뷰’ 소개
삼성전자, 21일 미국 뉴스룸서 ‘라이프스타일 라인업 프리뷰’ 소개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0.05.1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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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코로나19사태를 감안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을 통해 북미 출시 예정인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에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을 통해 ‘삼성 2020 라이프스타일 라인업 프리뷰(Samsung 2020 Lifestyle Lineup Preview)’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지난 3월쯤 더 세로 TV 등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미국에서 출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출시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달 중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북미 지역 등에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출시됐던 더 세로 TV는 43형 QLED 디스플레이를 콘텐츠에 따라 가로와 세로로 자유롭게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모바일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스마트폰 화면을 확대한 듯한 비율의 제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략 가전 출시 전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 발표회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21일 프리뷰를 통해 더 세로 TV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별도의 오프라인 행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이어진 콘퍼런스콜에서도 “온라인 중심으로 다양한 판매 기회를 발견해 실적 하락 방어에 주력하겠다”며 비대면 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임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북미 내 신제품 출시는 이달 초부터 베스트바이 등 오프라인 매장이 재오픈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의 가전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코로나19 사태에 지난 3월 중순부터 사실상 휴업에 돌입했다가 이달 초 현지 200여개 매장의 재영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외에 중국에서도 상반기 안에 라이프스타일 가전인 ‘비스포크 냉장고’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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