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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 감소에 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 감소에 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5.19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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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9일 대신증권에 대해 실적 추정치 변경은 없지만 배당금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3500원에서 1만7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결과"라며 "양호한 실적의 원인은 타사들과 달리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 손실이 거의 없었고 개인들의 증시 참여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전분기대비 69%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에 실적 추정치에 큰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면서도 "기존에 예상한 배당금은 2020년 620원, 2021년 630원 수준이었지만 각각 550원, 57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회사가 전략적으로 30~40%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경우 배당금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대신증권 주가는 얼마나 배당금을 늘릴 수 있는지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며 "현재로서는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줄 수 없어 기존의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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