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방문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5.18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월 브라질 이후 4개월여만에 ‘현장경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스마트폰과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시안(西安)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브라질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둘러본 이후 4개월여만의 해외 사업장 현장경영을 재개하는 것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으로 출국한 이 부회장은 이날 시안의 낸드플래시 생산공장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시안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생산기지다. 2012년 1기 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V낸드플래시를 생산하며 중국향 수출 물량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1월 설 연휴 당시 브라질 스마트폰 생산사업장을 둘러본 이후 4개월여만에 재개된 현장경영이다.

브라질 방문 직후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주요 국가로의 출입국이 통제되기 시작했고, 이후 이 부회장은 해외 사업장 대신 아산, 화성, 구미 등 국내 사업장을 주로 살펴봤다.

최근엔 한중 당국이 기업인을 대상으로 입국절차 간소화 절차에 합의하며, 국내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을 경우에 한해 중국 내에서 의무적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이 부회장도 이 절차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