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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재난지원금과 해외소비 국내 전환효과 기대
롯데하이마트, 재난지원금과 해외소비 국내 전환효과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5.15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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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1분기 판촉비 절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14조원의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과 34조원의 해외 소비의 국내 전환 효과로 여름철 여유 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투자의견을 내놨다.

이지영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253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20% 감소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테고리별 매출 성장률은 백색가전 -13%, 정보통신 -7%, 생활가전 -18% 등을 기록했다"며 "매출 부진에도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개선됐다. 이는 대부분 판촉비 절감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정부에서 국내 모든 가구에 약 14조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 금액은 8월말까지 소진해야 한다"며 "해외여행도 상당부분 여름에 집중 돼 있어 중산층 이상의 가구에서는 여름철 여유자금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가정 체류시간 증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고효율 가전 환급 사업으로 가격 메리트도 있는 가전제품의 매출이 상승할 개연성이 있다"며 "2분기 현재 동사의 매출 성장률은 아직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이지만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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