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해 1920선으로 후퇴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40.42)보다 15.46포인트(0.80%) 내린 1924.96에 마감했다. 지수는 17.98포인트(0.93%) 내린 1922.44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좁히며 장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8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3억원, 237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내렸다. 철강금속(-2.01%), 섬유의복(-1.75%), 운수장비(-1.56%), 건설업(-1.52%), 전기전자(-1.48%), 비금속광물(-1.43%), 금융업(-1.12%), 은행(-1.09%) 등이 하락했다. 전기가스업(3.95%), 음식료업(1.36%), 보험(0.94%)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1.13%) 내린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59%), 삼성바이오로직스(-0.65%), LG화학(-2.13%), 삼성SDI(-0.48%), 현대차(-0.86%) 등도 하락했다. 네이버(0.23%), 셀트리온(0.93%), LG생활건강(1.25%)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1.53)보다 0.96포인트(0.14%) 내린 690.57에 마감했다. 지수는 3.61포인트(0.52%) 내린 687.92에 개장해 장중 낙폭을 좁히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4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18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2%), 씨젠(29.97%), 에코프로비엠(1.08%) 등은 오른 반면 에이치엘비(-2.81%), 셀트리온제약(-0.59%), 펄어비스(-1.19%), 알테오젠(-1.32%), CJ ENM(-0.52%), 케이엠더블유(-3.55%), 스튜디오드래곤(-0.65%) 등이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