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 “입찰제안서와 계약 내용 반드시 지킬 것”
‘한남더힐 뛰어 넘는 주거 명작 건설’ 자신감 피력
‘한남더힐 뛰어 넘는 주거 명작 건설’ 자신감 피력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제3주구 재건축 사업(반포3주구) 조합을 깜짝 방문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백정완 주택건축사업본부장과 함께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구반포상가에 위치한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에서 노사신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과 환담회를 가졌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수주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피력하고, 조합원의 부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조합 입찰지침·계약서 100% 이행 준수를 약속했다.
그는 “대우건설이 제안한 입찰조건들은 도시정비사업의 최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대우건설의 임직원들이 반포3주구를 위해 오랜 시간동안 고민한 노력의 결과”라며 “입찰제안서와 계약서 내용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우건설은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민간 아파트를 공급해 온 국내 최고의 건설사로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만큼 그동안 쌓아온 모든 기술력을 모아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반포3주구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3주구는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아파트를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세대로 재건축하고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만 8087억원에 달한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기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한 후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입찰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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