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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S20 판매 부진…하반기 폴더블폰으로 승부
삼성전자, 상반기 S20 판매 부진…하반기 폴더블폰으로 승부
  • 신정수 기자
  • 승인 2020.04.2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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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삼성에 패널 수급 요청…시장 선점한 삼성 폴더블폰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가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진을 하반기 새로운 폴더블폰으로 만회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갤럭시노트20과 함께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폴드2(가칭) 공개를 통해 초프리미엄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폴더블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주력모델 갤럭시 S20의 판매는 부진했지만, 비슷한 시기 공개되었던 갤럭시 Z플립은 흥행했다는 점에서 향후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전략은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폴드2와 관련 현재까지 추정되는 것은 ▲외부 디스플레이의 베젤 크기 축소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내부에 들어가는 언더 글라스 카메라 채용 ▲고급형 외에도 보급형 모델 등 라인업 다양화 등이다.

폴드2는 초기제품의 개선버전이며 가격대도 초기 제품보다 낮춰 폴더블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다.

한편 샤오미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에게 삼성전자의 Z플립에 채용된 클램셸 방식의 폴더블 패널 수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중화권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웨이의 Mate X 시리즈가 유일하며 , 지난 2월 발표한 Mate Xs의 가격은 330만원에 달한다.
 
이에 반해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하려 하고 있으며, 저가형 폴더블폰이 출시될 경우,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 사태에도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견조한 출하량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샤오미의 빠른 영역 확장과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 외판이 확대되면서 2021년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은 1150만대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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