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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광고 침체 등 실적 부담 요인 지속 목표가 하향
CJ ENM, 광고 침체 등 실적 부담 요인 지속 목표가 하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4.02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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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일 CJ E&M에 대해 실적 개선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이 지속돼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849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미디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5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광고 시장 침체와 더불어 흥행 콘텐츠가 부재했다"면서 "TV광고 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역성장한 것으로 파악되며 영화와 음악 사업도 코로나19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영화와 음악 사업부 실적 저하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개봉이 예정된 3편의 영화도 지연 가능성이 높고, 콘서트 취소로 인해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급격히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 확대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한다"면서 "투자 매력 제고가 가능한 시기는 미디어 실적 회복이 가시화 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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