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풍산, 1분기 판매량 감소와 원재료 하락으로 실적 부진 전망
풍산, 1분기 판매량 감소와 원재료 하락으로 실적 부진 전망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3.30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산이 구리가격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산공장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와 공장 이전에 따른 토지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판매량 감소와 구리가격 하락, 이에 따른 실적 부진을 반영해 2020년 주당 순이익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가결(26일)됐다. 여기에는 풍산의 부산공장 부지 43만평(141만 m²)중 31만평이 포함된다.

NH투자증권은 부산공장 43만평의 장부가치는 1811억원이며, 부산일보는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를 인용해 풍산의 토지보상금이 총 5000억원(‘센텀2지구’에 편입되는 31만평)이 될 것으로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반영해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을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47.7%, 46.6%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5751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69.4%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구리가격 약세와 판매량 부진의 영향 이어져 1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