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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선두주자로 부각
스튜디오드래곤,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선두주자로 부각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3.30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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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0일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테마 대장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3% 하향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글로벌 확산으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OTT 벨류체인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OTT 넷플릭스는 연초대비 주가가 10%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도 넷플릭스와의 주가 동조화가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부터 대작 콘텐츠가 순차로 방영하면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깝게는 김은숙 작가의 ‘더킹: 영원의 군주’ 방영이 4월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김 작가는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등을 집필해 흥행 기대감이 크다”며 “넷플릭스 판매마진 확대를 감안하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 늘어난 1175억원,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111억원이 예상된다"며 "1분기 드라마 상영횟수는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한 주요 콘텐츠의 양호한 시청률과 넷플릭스 판매매출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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