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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기대감 상승에 주가 반등 예상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기대감 상승에 주가 반등 예상
  • 윤상현 기자
  • 승인 2020.03.2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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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예상 실적, 매출 7034억원, 영업이익 2858억원 전망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코로나19사태로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주의 대표 주자인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상승되면서 주가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27일 증권업계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예상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매출 7034억원, 영업이익은 260% 늘어난 28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주가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 회사는 지난 26일 전일대비 4% 소폭 하락한 62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지만 이 주가는 코로나19사태로 폭락한 국내 증시와는 달리 올해 들어서만 15%가량 상승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1분기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흥행이 견조하게 이어지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1% 늘어난 6857억원, 영업이익은 272.1% 증가한 2958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또한 지난해 4분기 말 약 1조9000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타 산업 대비 유동성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며 “리니지 시리즈가 여전히 견조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해외 진출 준비를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인력을 충원했으며, 지난 2월에는 엔씨웨스트가 북미 게임 전시회에서 새로운 작품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게임사이며 장기적으로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외에도 PC, 콘솔 신작 및 해외 사업부에서 결과물 등 다양하게 보여줄 것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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