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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온라인 쇼핑 '랭킹닭컴'으로 고속 성장 중
푸드나무, 온라인 쇼핑 '랭킹닭컴'으로 고속 성장 중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3.26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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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푸드나무에 대해 지난 2011년 오픈한 '랭킹닭컴'이 국내 최대 간편건강식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푸드나무는 100만 회원을 거느린 건강 간편식 온라인 플랫폼 '랭킹닭컴'과 14개의 자체 식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닭 가슴살로 굳어져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건강 간편 도시락, 건강죽, 콩고기 등 다양한 제품으로의 건강 간편식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소비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푸드나무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는 것이 푸드나무에겐 기회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한 번 익숙해진 온라인 쇼핑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가 푸드나무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푸드나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3% 증가한 648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파주물류센터 구축 및 신규 플랫폼인 피키다이어트, 개근질닷컴 확장과 외형성장에 따른 약 40여명 정도의 신규 직원 채용으로 관련 비용이 많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올 2분기부터는 중국시장 매출도 반영될 전망이다. 푸드나무는 코스닥 상장사 윙입푸드와 합작회사 설립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한편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푸드나무의 매출액은 816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9%, 74.1%씩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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