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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코로나19 타격 불가피 하반기 정상화 기대
휴젤, 코로나19 타격 불가피 하반기 정상화 기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3.26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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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보툴렉스의 중국 허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의 내수 및 수출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2·4분기 내에 보툴렉스가 중국 허가를 획득할 경우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좋은 톡신의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휴젤의 1분기 매출액은 382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33%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이 시작된 2월 중순을 기점으로 국내외 병·의원 방문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국내 톡신(115억원) 및 필러(39억원) 매출과 해외 톡신(49억원), 필러 수출(79억원)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화장품 수출 지연, 면세점 판매 부진에 따라 화장품 매출액 역시 43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보툴렉스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허가 지연이 예상됐다"면서도 "그럼에도 허가 대기번호가 5번(2월 24일 기준)에서 2번(3월 16일 기준)까지 진전된 점을 볼 때 기존 예상대로 2·4분기 내 중국 허가 획득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상반기 내 유럽과 미국 허가를 위한 BLA 제출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며 두 절차 모두 내년 하반기 중 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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