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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6년만에 물러난다… “퇴임 후 조용히 살 것”
황창규 6년만에 물러난다… “퇴임 후 조용히 살 것”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3.23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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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23일 이임식을 진행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황창규 KT 회장이 23일 이임식을 진행한다. 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KT는 23일 황창규 회장의 이임식을 진행한다. 2014년 1월 KT 회장으로 취임한 황 회장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6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삼성전자 출신인 황 회장은 재임기간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와 평창올림픽 등 다방면에서 굵직한 자취를 남겼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조직을 개편하고 업무 중심의 성과 DNA를 이식했다는 평가다.

그는 전 정권과의 연관성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며 부정적인 평가도 따른다.

황 회장의 퇴임 후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지난해 말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진행한 특별 강연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서도 “정보통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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