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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태양광 호실적에 기업가치 재부각
한화솔루션, 태양광 호실적에 기업가치 재부각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0.02.21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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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영업이익률(OPM) 개선과 태양광 산업 토탈솔루션 제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함형도 IBK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5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0% 감소했고 폴리실리콘 사업 중단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광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전분기대비 16.3% 증가한 7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연초부터 진행해 온 멀티(Multi, 다결정)제품의 모노(Mono, 단결정) 전환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 및 미국향 판매비중 확대, 원가 하락 등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다운스트림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며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유럽 시장에서도 모듈 출하량 안정성 확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함 연구원은 "1월 발간된 태양광 산업리포트 '워렌 버핏도 투자하는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으로 올해 실적 안정성을 제시했다"며 "해외 태양광 업체들의 밸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평가된 한화솔루션의 기업가치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 태양광 산업 내 톱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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