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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작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은 긍정적
스튜디오드래곤, 작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은 긍정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20.02.20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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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지만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매출 증가와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74억원,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제작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부진하며 추가적 수익을 확보하지 못한 점 등이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OCN 등이 편성이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사랑의 불시착(tvN 방영)'이 6회분만 실적에 반영돼 이익 기여도가 낮았던 점이 전반적인 매출 볼륨을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속 등 단기적으로는 센티멘트가 좋지 않지만 올해부터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향 매출 증가와 중국시장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 에서 중장기적 센티멘트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중국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텐트폴 작품인 김은숙 작가의 '더 킹: 영원의 군주'를 포함 총 30~35편의 라인업이 예상돼 지난해 대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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