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유진테크, D램 투자 확대로 실적 개선 가능 목표가 상향
유진테크, D램 투자 확대로 실적 개선 가능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0.02.19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테크가 디램(DRAM) 투자 확대에 이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유진테크의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낸드(NAND) 투자가 개시되며 관련 장비 매출액이 발생,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다만 신규 원자층증착(ALD) 장비에 대한 연구개발비용이 반영돼 영업 적자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올해 반도체 메모리 투자가 NAND 중심으로 이뤄짐에 따라 DRAMSK하이닉스향 매출비중이 높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DRAM 투자 예상치가 기존보다 소폭 높아졌고, 올해 하반기 업황 회복 속도에 따라 SK하이닉스의 투자도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은 2014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을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DRAM 투자의 확대, ALD 장비 공급 등으로 2021년 매출액은 4500억원, 영업이익은 112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23%, 36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