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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 올해 '궁중비책'으로 고성장세 지속 전망
제로투세븐, 올해 '궁중비책'으로 고성장세 지속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0.02.17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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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세븐이 코스메틱 브랜드 ‘궁중비책’의 고성장으로 올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제로투세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은 소폭 성장에 그쳤으나 고수익인 코스메틱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체질 개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아스킨브랜드 궁중비책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230억원, 38억원으로 전년대비 105.4%, 111.1% 증가했다.

실제로 이 회사의 궁중비책을 중심으로 한 코스메틱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18년 4분기 19.9%였던 것이 지난해 4분기에는 39%까지 늘어났다. 이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중국 티몰 온라인, 홍콩 H&B스토어인 샤사 등 고른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70억원, 226억원으로 내다봤다. 코스메틱사업부와 포장사업부의 외형성장이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궁중비책에 힘입어 중국뿐만이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의 매출 확장이 기대되며, 분유 뚜껑 생산설비 증설 등도 최대 실적 갱신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고수익사업부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올해는 체질 개선의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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