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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3분기부터 본격 성장세 진입 목표가 상향
엘앤에프, 3분기부터 본격 성장세 진입 목표가 상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2.1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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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엘앤에프가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고문영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2019년 4분기 매출은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줄고 영업손실이 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이는 당사가 전망한 매출액 778억원, 영업손실 9억원에 비해 나은 실적으로 매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웃돈 이유는 4분기 해외 ESS(에너지저장장치)향 출하량 회복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만2000톤 신규 설비증설이 3월말부터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된다"며 "3분기부터 고정비를 상쇄할 만한 외형성장이 이뤄지면서 본격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2차전지 업체들의 EV(전기차) 배터리 BEP(손익분기점) 도달과 함께 유럽 전기차 판매량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는 중"이라며 "전기차 시장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선제적 설비증설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여왔던 소재업체들이 재평가받을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고 연구원은 또  "선제적 설비증설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과 낮은 전기차 비중으로 다른 소재 업체 대비 주가 상승률이 적었는데 3분기부터는 주가의 우상향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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