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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전사 역량 집중”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전사 역량 집중”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2.0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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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올해 주요 과제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폐플라스틱 처리 솔루션 개발을 꼽았다.

나 사장은 6일 SK 사내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플라스틱 이슈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경제적 가치 창출로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나 사장은 플라스틱 이슈에도 불구하고 고기능성 패키징에 대한 수요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올해 4월까지 아르케마사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완수할 예정이다. 제품 설계부터 폐플라스틱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유럽, 미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도 패키징 선두 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나 사장은 전반적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 화학시장에서 아르케마사 폴리머 사업 인수 등을 통해 전반적인 규모 확대(스케일업·scale-up)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사장은 “오토모티브 사업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경량화 소재 분야에 큰 기회가 있다고 본다. 고부가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을 확대하고 고객의 불만 해결을 위한 자체 역량을 확보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화합물의 최적 레시피 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다양한 옵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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