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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현 전 LG전자 사장, 희성그룹 부회장으로 경영복귀
정도현 전 LG전자 사장, 희성그룹 부회장으로 경영복귀
  • 양희중 기자
  • 승인 2020.02.0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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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서 쌓은 ‘살림꾼’ 노하우 살릴 듯
정도현 전 LG전자 대표이사 CFO 사장. 지난해 11월 LG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물러났지만, 지난달 LG그룹의 방계 회사인 희성그룹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정도현 전 LG전자 대표이사 CFO 사장. 지난해 11월 LG그룹 정기임원인사에서 물러났지만, 지난달 LG그룹의 방계 회사인 희성그룹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정도현 전 LG전자 사장(62)이 LG그룹의 방계 회사인 희성그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실시된 LG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에서 물러난 정 부회장이 지난달부터 희성그룹의 부회장으로 일하며 경영을 맡고 있다.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LG에 입사한 정 부회장은 LG전자 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 상무, ㈜LG 재경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LG전자 경영지원총괄 CFO 사장으로 일하며 그룹의 살림꾼 역할을 했다.

희성그룹은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인 구본능 회장(70)이 1996년 LG그룹 계열사였던 희성금속, 국제전선 등을 이끌고 계열분리한 기업집단이다.

희성그룹의 계열사 및 관계사로는 희성전자, LT소재, LT정밀, LT메탈, LT삼보, 희성촉매, 희성화학, 희성피엠텍, 희성폴리머 등이 있다.

구본능 회장은 구광모 LG그룹 회장(41)의 친부이기도 하다. LG그룹은 장자 승계 원칙을 지키기 위해 2004년 구광모 회장을 고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시켰다. 구광모 회장은 2018년 5월 LG그룹의 4대 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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