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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중국서 사업이 예전과 달라 목표가 하향
현대건설기계, 중국서 사업이 예전과 달라 목표가 하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20.01.2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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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중국에서의 한국기업 시장점유율 축소가 지속되고 주요 신흥시장의 수요회복도 지연되는 등 전반적인 사업여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나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생산법인에 대한 지분을 추가매입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에서 비(非) 중국 건설기계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대체적으로 감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가 직면한 시장환경은 녹록지 않고 중국시장은 자국 기업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말하고 "일각에서는 중국 굴삭기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원프로그램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업계가 북미시장에 집중하는 추세이므로 마케팅 비용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수익성 유지가 관건"이라며 "유럽시장의 경우에는 유의미한 변화없이 정체상태를 유지하며 안정된 시장상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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