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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수요강세로 올해 분기당 영업익 1조 회복
SK하이닉스, D램 수요강세로 올해 분기당 영업익 1조 회복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1.17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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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 중심의 수요강세로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전환이 전망되고, 낸드 ASP 상승 지속으로 낸드 부문의 흑자전환 가시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서버가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며 1분기부터 가격 인상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1분기 DRAM ASP는 재고 건전화로 2018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 NAND ASP도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메모리 공급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ASP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DRAM 영업이익은 7조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NAND 영업이익은 지난해 마이너스 2조7000억원에서 올해 524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은 7조9000억원으로 추정돼 앞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의 추가 상향이 기대된다”며 “1분기 현재 서버 DRAM 수요가 OTT 및 5G 확대 여파로 미국, 중국 중심으로 급증하며 ASP에 긍정적 영향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올 4분기까지 개선 추세가 예상되고 2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1조원으로 회복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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