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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과 개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2240선 ‘눈앞’
코스피, 외국인과 개인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2240선 ‘눈앞’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1.1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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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229.26)보다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에 마감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2229.26)보다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에 마감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르며 2240선을 눈앞에 뒀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29.26)보다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에 마감했다. 지수는 13.80포인트(0.62%) 오른 2243.06에 출발해 상승폭을 소폭 내주며 장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19억원, 1327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2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올랐다. 증권(2.55%), 의료정밀(2.3%), 보험(1.54%), 금융업(1.27%), 철강금속(1.23%), 음식료업(1.22%) 등이 크게 올랐다. 섬유의복(-1.41%), 의약품(-0.98%), 운수창고(-0.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6만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51%), 네이버(1.33%), 현대차(0.87%), LG화학(0.30%), 현대모비스(0.83%), LG생활건강(0.50%)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셀트리온(-0.84%) 등은 내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중국을 환율 조작국에서 제외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주식시장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실효성 있는 조치는 없었으나 이번 환율 조작국 제외는 향후 2단계 무역협상 낙관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기 이틀 전인 1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 지정에서 해제했다. 지난해 8월 지정 이후 5개월 만이다. 우리나라는 예상대로 관찰대상국으로 남겨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9.22)보다 0.51포인트(0.08%) 내린 678.71에 마감했다. 지수는 2.92포인트(0.43%) 오른 682.14에 출발해 하락 반전 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174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09억원, 3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파라다이스는 보합 마감했다. CJ ENM(0.50%), 펄어비스(0.40%), SK머티리얼즈(1.62%) 등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53%), 메디톡스(-2.01%), 헬릭스미스(-0.8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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