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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채권 CD 등록발행 규모 390조9000억원... 전년比 7.2% 증가
예탁결제원, 채권 CD 등록발행 규모 390조9000억원... 전년比 7.2% 증가
  • 박민선
  • 승인 2020.01.14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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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메자닌 증권 발행 규모는 전년대비 20.2% 증가

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채권·CD 등록발행 규모는 390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7.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360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30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2.2% 증가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채권·CD 390조8746억원 중 금융회사채가 28.7%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금융채, 일반회사채, 유동화SPC채, 일반특수채, CD, 국민주택채, 지방채, 지방공사채, 유사집합투자기구채 순으로 등록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주택채는 15조 2994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또 지방채는 4조5357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대비 38.2%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가 2조2543억원으로 전년대비 11% 늘어났다. 반면 도시철도채는 9182억원으로 전년대비 0.4% 감소, 모집지방채는 1조3632억원으로 전년대비 314.9%증가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등록발행 비중은 지역개발채가 전체 지방채 등록발행 규모의 49.7%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모집지방채가 30.1%, 도시철도채가 20.2%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130조 5691억원이 발행돼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일반특수채가 32조 507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21.4%증가했으며, 특수금융채는 94조 1700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3.8%줄었다. 반면 지방공사채는 4조3484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3.2%증가했다.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금융채가 76.2%, 일반특수채가 20.5%, 지방공사채가 3.3%를 차지했다. 회사채는 209조 8104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62조8850억원, 금융회사채가 112조2824억원, 유동화SPC채는 34조1837억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4593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대비 각각 18.9%, 3%, 0.5%, 87.5%씩 늘어났다. 회사채 등록발행 규모 중 금융회사채가 53.5%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반회사채가 30%, 유동화SPC채가 16.3%,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0.2%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 중 일반은행채가 40조3800억원, 할부금융채가 31조8279억원 발행되어 각각 전년대비 7.7%, 15.9%씩 증가했다. 반면, 금융회사채 중 신용카드채는 16조 8550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17.4% 감소했으며, 지주회사채 등 기타금융회사채도 23조 2195억원 발행되어 전년대비 1.5% 감소했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의 경우 전환사채가 4조 2793억원 발행돼 전년대비 43.5% 증가했으며, 교환사채는 3569억원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4504억원으로 전년대비 52.3% 감소했다.

만기구조별로는 1년 이하 단기채권이 90조원 발행돼 전년대비 13.2% 감소했다. 반면 1~3년 이하 중기채권은 173조 8000억원, 3년 초과 장기채권이 127조원 발행돼 각각 9.9%, 23.5%씩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발행규모 중 단기 채권이 23%, 중기채권이 44.5%, 장기채권이 32.5%를 차지했다.

채권의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약 320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 사모채권은 39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감소했다.

등록발행 비중으로는 공모채권이 89%를 차지하였으며, 사모채권 중 일반사모채권은 10.3%, P-CBO(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기초자산을 구성하는 사모채권은 0.7%를 차지했다.

P-CBO :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되는 유동화 증권으로, 신용도가 낮아 채권시장에서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신용보증기금 또는 제3의 금융기관을 통해 신용보강이 이루어진 이 증권을 발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정책으로 활용된다.

한편 지난해 달러(USD) 채권만 5001억원 등록발행 돼 전년대비 약 39.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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