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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성장금융 소재·부품·장비 펀드' 공모 운용사 3곳 선정
금융투자협회, 성장금융 소재·부품·장비 펀드' 공모 운용사 3곳 선정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12.1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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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모 금투협 회원서비스부문장이 '소재·부품·장비 지원 펀드 제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성장금융이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펀드의 공모 운용사로 3곳이 선정됐다. 펀드의 하위 사모펀드 운용사 서류 접수에는 12개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해당 소·부·장 펀드의 공모펀드 운용사에 골든브릿지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정됐다. 이들 운용사는 각각 1개의 공모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 공모 펀드가 투자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는 총 12사, 15개 펀드가 지원했다. 안다자산운용, 지브이에이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 등이 복수 지원했으며 피티알자산운용, AIP자산운용, 수성자산운용, KTB자산운용, 트리니티자산운용, 에스피자산운용, 씨스퀘어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이 접수됐다.

사모 운용사는 공모 운용사와 한국성장금융이 공동으로 운용역량, 펀드 운용계획 등을 심사하기 위해 1차심사(서류평가), 현장실사, 2차심사(구술평가)를 거쳐 이달 말 8개 내외의 펀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공모펀드는 만기 4년 폐쇄형 구조로 설정해 약 700억을 모집하고 한국 성장금융은 약 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사모펀드에 투자될 예정이다.

사모펀드는 상장·비상장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약정 총액의 50% 이상 투자해야 하고 그 중 중견·중소기업에 약정 총액의 30% 이상 투자해야 한다. 공·사모 운용사 모두 책임투자 강화 차원에서 자기자본을 각 3억원 이상 투자하고 한국성장금융과 사모운용사는 사모펀드의 중·후순위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순위로 참여하는 공모펀드 투자자는 개별 사모펀드 기준으로 약 30%의 손실이 발생할 때까지 한국 성장금융과 사모 운용사가 우선 손실을 부담한다.

향후 공모 운용사는 우리 기업, 투자자를 위한 상기 신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증권사 등 판매망을 폭넓게 확보해 다음달 중순부터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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