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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내년 다양한 방면 실적 개선 기대
글로벌텍스프리, 내년 다양한 방면 실적 개선 기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12.1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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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가 내년부터 다양한 방면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글로벌텍스프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90억원과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2%, 9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에 대한 규제가 여전한 반면 개별 관광객은 지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대만과 일본을 필두로 한 비중국인 관광객과 이들의 소비 또한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10월 중국 국경절 효과와 더불어 겨울철 의류 등 소비 품목 단가 상승 등에 기인해 4분기 최대 매출 경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왕이 외교부장 방한 등 한·중 관계 개선 기대에도 불구, 중국 단체관광 재개 분위기는 아직까지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라면서도 “내년 텍스 리펀드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는 판단으로 지난 6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사후면세점 즉시환급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시행 시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텍스 리펀드 시장 확대와 더불어 동사가 환급창구 사업을 하지 않는 공항(인천 T1 등)등에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교차환급수수료) 감소 효과까지 더해지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내년 글로벌텍스프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35억원과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 즉시환급한도 확대 및 리베이트 관련 규제 등의 이벤트를 가정하지 않더라도 인바운드 증가 및 소비 증가로 매출 상승 지속 전망이다.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별도 기준 20%대 OPM(영업이익률) 또한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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