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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매출 늘어 4분기 실적 양호할 듯 목표가 상향
신세계, 면세점 매출 늘어 4분기 실적 양호할 듯 목표가 상향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12.06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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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백화점이 4분기 실적 개선을 보인 가운데 면세점 부문의 외형성장도 주목 받으면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14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0~11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6%까지 상승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명품매출은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한 숏패딩이 의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경쟁 완화에 따라 면세점 사업이 외형 성장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4분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성장한 8067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 수준으로 현 추세 대로라면 이번 4분기 명동점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신임 차정호 대표이사가 삼성물산, 호텔신라,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면세점 사업과 브랜드 MD는 물론 재무에도 밝아 회사 수익성 제고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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