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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MSCI 리밸런싱에 막판 하락 반전 2120선 약보합…코스닥은↑
코스피, MSCI 리밸런싱에 막판 하락 반전 2120선 약보합…코스닥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1.2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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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전 거래일(2123.50)보다 2.15포인트(0.10%) 내린 2121.35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전 거래일(2123.50)보다 2.15포인트(0.10%) 내린 2121.35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EM) 반기 리밸런싱에 장 막판 하락반전하며 약보합선에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3.50)대비 2.15포인트(0.10%) 내린 2121.3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77포인트(0.27%) 오른 2129.27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장 마감 직전 하락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584억원 매도 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05억원, 64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 마감했다. 철강금속(1.59%), 기계(1.32%), 소형주(0.68%), 증권(0.63%) 등은 강세였으나 운수장비(-1.17%), 의료정밀(-1.13%), 음식료업(-1.12%), 보험(-1.05%), 유통업(-0.81%), 은행(-0.8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5만1800원에 장 마감했다. SK하이닉스(0.73%), 삼성전자우(0.57%), 신한지주(1.35%) 등은 올랐다. 반면 네이버(-0.57%), 현대차(-2.00%), 삼성바이오로직스(-0.51%), 현대모비스(-3.89%), 셀트리온(-0.55%) 등은 하락했다. LG화학은 보합 마감했다.

MSCI는 이날 장 마감 동시호가에 중국 A주 편입 비중을 20%로 확대한다. MSCI는 지난 5월과 8월 중국 본토 A주 대형주 편입 비율을 10%, 15%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리밸런싱에 따라 MSCI EM 지수 내 국내증시 비중은 약 0.44%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MSCI 비중 조정에 따라 27일부터 서서히 반영된다. 다만 비중 축소폭이 크지 않아 증시가 적응해나갈 수 있는 이슈”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47.40)보다 4.19포인트(0.65%) 오른 651.59에 마감했다. 지수는 3.39포인트(0.52%) 오른 650.79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소폭 늘리며 장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1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10대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에이치엘비(2.91%), CJ ENM(1.17%), 펄어비스(0.33%), 헬릭스미스(0.51%), 휴젤(0.70%), 케이엠더블유(3.14%), SK머티리얼즈(0.34%), 메디톡스(2.32%)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0%), 스튜디오드래곤(-1.3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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