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코스닥, 3분기 영업익 7.1조원으로 IT 업종이 선전
코스닥, 3분기 영업익 7.1조원으로 IT 업종이 선전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11.18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의 '2019년 코스닥시장 3분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7조99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누적 순이익은 같은 기간 2.89% 줄어 5조659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8.97% 늘어난 133조8951억원을 나타냈다.

분기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96% 감소한 2조436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5.80% 증가한 1조9398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은 46조441억원으로 0.66% 늘었다.

이번 조사는 코스닥 시장 내 12월 결산법인 1033개사 중 비교 가능한 900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 중 누적 기준 흑자 기업은 900사 가운데 591개사로 전체 65.67%를 차지했다. 적자 기업은 309개사(34.33%)로 집계됐다. 3분기만 기준으로 했을 때는 흑자 기업과 적자 기업이 각각 585개사(65.0%), 315개사(35.0%)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3분기 말 기준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6.88%포인트 늘어난 110.32%로 집계됐다.

IT업종은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 시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0.53%, 5.45% 늘었다. 반면 비(非) IT업종 전체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8.1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9.72% 감소했다.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은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28%, 10.93% 감소했다. IT 소프트웨어·서비스는 매출이 0.94% 증가했고 순이익은 12.06% 감소했다. IT·하드웨어는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64%, 59.31% 증가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중견기업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36% 즐가한 8568억원을 기록하며 대폭 증가했다. 벤처기업부도 3.36% 증가한 4405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우량기업부는 4.78% 감소한 6조128억원을 기록했다. 기술성장기업부는 240억원 줄어든 1734억원을 적자를 내며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