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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중국 진출 본격화에 실적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휴젤, 중국 진출 본격화에 실적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9.11.13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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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내년부터 화장품과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 하면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휴젤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11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46.3%, 255% 증가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부문은 내수 및 수출 모두 균형 있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하지 못한 화장품의 경우 전년 대비 1.5%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화장품 부문의 비중이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9%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보툴리눔 톡신은 높은 기저로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나, 필러는 견조한 성장세 유지가 예상된다"며 "중국 위생허가가 연말 혹은 내년 초로 예상됨에 따라 화장품 부문은 내년 1분기부터 성장세 회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도 "연내 보툴렉스의 국내 눈가주름 적응증 추가가 예상되는 동시 내년 상반기 중 화장품 판매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할 것'이라며 "또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허가 역시 상반기 중 획득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일정보다 다소 지연된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허가 획득에 필요한 소요기간이 1년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내년에는 매출 2천323억원, 영업이익 736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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