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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에 2140선 회복…코스닥도↑
코스피, 개인 매수에 2140선 회복…코스닥도↑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1.1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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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83포인트(0.79%) 상승한 2140.92로,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77포인트(0.57%) 오른 665.14에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83포인트(0.79%) 상승한 2140.92로,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77포인트(0.57%) 오른 665.14에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213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4.09)보다 16.83포인트(0.79%) 오른 2140.9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0.34%) 오른 2131.26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려 2140선에 진입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만이 27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03억원, 1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은 대체로 상승했다. 운수창고(1.88%), 전기·전자(1.76%), 운송장비(1.35%), 음식료품(1.14%), 제조업(1.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0.64%), 증권(-0.36%), 기계(-0.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오름세가 강했다. SK하이닉스가 2% 넘게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도 2% 가까이 올랐다. 뒤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한지주, LG화학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은 하락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지난해부터 무역분쟁 이슈에 민감했기 때문에 스몰딜 합의 전까지 자금 유입 속도를 줄일 듯하다. 다만 재선을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무역마찰을 줄일 가능성이 커 외국인이 귀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1.37)보다 0.74포인트(0.11%) 오른 662.11에 출발해 3.77포인트(0.57%) 오른 665.1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9억원, 390억원을 순매수 반면 개인 투자자는 4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2% 상승했으며 케이엠더블유도 1% 넘게 올랐다. 펄어비스, CJ ENM, SK머티리얼즈, 셀트리온헬스케어, 헬릭스미스, 휴젤 등도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메지온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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