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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내년 신규 수주액 증가로 성장 가시성 확대
AP시스템, 내년 신규 수주액 증가로 성장 가시성 확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1.12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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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2일 AP시스템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0% 하락한 656억원을 기록했지만 신규 수주가 2017년 이후 2년만에 분기 2000억원을 넘어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1년간 신규 수주가 급감하며 지난 2분기까지 분기별 신규 수주 금액이 60억원 미만, 3분기 장비 매출 인식이 150억 미만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은 2017년 분할 상장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을 기록했으나, 신규 수주는 중국 패널 메이커들의 라인 투자가 지속되며 2017년 이후 2년만에 분기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 1221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분기 기준 성장세가 시작될 것"이라며 "2020년 실적은 매출 6027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규 수주 금액이 2017년 8400억원, 2018년 4300억원, 2019년 3510억원으로 급감한 이후 2020년 애플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수요 증가 및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 영향으로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라인 투자가 재개되고 BOE B12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연간 신규 수주금액은 7000억원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2020년부터는 소모성 부품 매출액과 중국 패널업체 중심의 중소형 OLED 장비 매출액 비중이 각각 50% 매출구조의 균형이 예상돼 내년부터는 실적 성장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6세대 중소형 OLED는 5G 스마트폰 출하증가에 따른 OLED 패널 수요 증가와 폴더블폰 시장 확대, 노트북과 자동차 등 OLED 적용 분야 확대 등으로 내년부터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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