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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꾸준한 실적에 배당 기대감도 높아 '매수'
삼성증권, 꾸준한 실적에 배당 기대감도 높아 '매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11.1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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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연말로 갈수록 고배당주로 부각되면서 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889억원으로 당사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등 양호한 금융상품 판매수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올해 연간 지배순이익은 37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타 대형사보다는 이익 증가율이 낮은데, 이는 다른 초대형 IB가 올해 자본투자형 모델을 통해 높은 이익 성장을 나타낸 반면 삼성증권은 IB투자를 늘려가는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점진적 배당성향 상향 기조에 따라 DPS(주당배당금) 증가율은 이익보다 높을 전망으로, 올해 DPS는 1700원을 예상한다"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4.9%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IB는 부진했지만 트레이딩과 자산관리가 선방했다"면서 "홍콩사태로 인한 8월 ELS 조기상환 감소에도 7월과 9월에도 ELS 조기상환이 양호했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화금융은 캐리수익이 증가하고 있고, 지연된 딜 수익이 4분기부터 다시 반영될 예정으로 IB 수익 확대는 확대될 것"이라며 "올 3분기 899억원의 순이익으로 꾸준한 실적을 보이면서 배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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