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셀트리온,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비중확대' 제시
셀트리온,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비중확대'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1.07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7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2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91억원, 103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25.1%, 47.3% 증가했다”며 “트룩시마와 램시마 SC 등 주요 제품 출시 예정에 따라 바이오 시밀러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2분기 출시 예정인 램시마 SC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셀트리온의 고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미국에서 인플렉트라가 사보험사에 등재되기 시작하면서 2020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유럽에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는 올해 2분기 수량 기준으로 램시마 59%, 트룩시마 38%, 허쥬마 1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플렉트라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고 트룩시마는 올 4분기, 허쥬마는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선 연구원은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 매출증가와 테바사의 아조비(Ajovy) CMO(위탁생산) 공급계약에 따른 매출도 회사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