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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쓱데이 효과로 11월 기존점 매출 회복 가능 '매수'
이마트, 쓱데이 효과로 11월 기존점 매출 회복 가능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1.05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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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이마트에 대해 ‘대한민국 쓱데이’ 효과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은 공휴일수가 하루 증가하는 우호적 캘린더 효과로 영업환경이 유리한데, 지난 2일 열린 '쓱데이' 행사마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오랜만에 기존점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지난달 기존점 신장률은 -2%로 초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까지의 누적 기존점 신장률(-4.1%) 대비로는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상반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것에 그쳤으나 3분기는 새벽배송 효과와 마케팅 강화로 같은 기준 21%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9월 온라인판매업체 9개사의 평균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준에 그친 만큼 다시금 산업 평균을 앞서나가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매출액 호조와 달리 할인행사 진행에 따른 마진율 하락 우려가 일부 존재할 수 있다”면서도 “쓱닷컴은 새벽배송 및 광고판촉비 증가로 상반기 대비 영업손실폭이 일부 확대될 수 있지만 이를 정당화시킬 만큼의 외형성장이 동반될 경우 기업가치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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