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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외국인 매수에 하락 딛고 상승 마감…2080대 유지
코스피, 하루만에 외국인 매수에 하락 딛고 상승 마감…2080대 유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0.2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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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에 207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0.62)보다 9.23포인트(0.44%) 오른 2,089.85에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가 5.04포인트(0.24%) 오른 2085.66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증시가 큰 충격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낙폭이 커질 때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자별로 개인은 1299억원, 기관은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713억원에 대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 업종은 상승세가 강한 모습이었다.
오름 순으로는 비금속광물, 화학, 금융업, 은행 등이 1% 가까이 상승했다. 그 뒤로도 운송장비, 통신업, 기계, 서비스업, 철강·금속, 보험,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료정밀, 제조업, 건설업, 증권 등이 올랐다.

반면 내린 업종은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등이 내렸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오름세가 강했으며 이 중 SK하이닉스가 3%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른 종목은 LG생활건강, 삼성바이로직스,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네이버, 셀트리온이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은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5포인트(0.07%) 내린 658.53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647.53까지 떨어지는 등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186억원, 기관이 2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51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10.67%), 에이치엘비(2.32%), 케이엠더블유(1.98%), 펄어비스(1.36%), 스튜디오드래곤(1.34%), 휴젤(0.50%), CJ ENM(0.37%), SK머티리얼즈(0.16%)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6.42%), 헬릭스미스(-4.81%)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0억2천282만주, 거래대금은 7조4천953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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