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포스트
주요뉴스
대웅제약, 최근의 지지부진한 주가 내년에는 상승 가능
대웅제약, 최근의 지지부진한 주가 내년에는 상승 가능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9.10.17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의 내년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견조한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기저효과가 예상되나 컨센서스(매출액 2573억원, 영업이익 151억원)는 하회하겠다"며 "매출액은 253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기저효과가 크겠다"고 평가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828억원, 일반의약품 매출은 269억원으로 예상했다. 간질환 치료제 '우루사'의 매출은 221억원, 항응고제 '릭시아나' 매출은 138억원, 당뇨병치료제 '포시가'는 120억원으로 전망했다. 보툴리눔 제제 '나보타' 수출은 95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항궤양제 '알비스'의 매출 감소로 당초 예상보다 낮아지겠다"며 매출액은 1조448억원으로 예상하고 "신규 도입 품목이 없다면 전문의약품 매출은 7246억원으로 올해 수준에 그치겠다"고 관측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69억원, 영업이익률은 5.5%으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가분석과 관련해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크고 '나보타' 수출도 확대가 예상된다"며 "경쟁업체와의 소송이라는 불확실성만 제거된다면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주가도 상승하겠다"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