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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30~50대 여성 대상 5G AI 홈트·AR 쇼핑 출시
LGU+, 30~50대 여성 대상 5G AI 홈트·AR 쇼핑 출시
  • 신정수 기자
  • 승인 2019.10.1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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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엔터, 게임에 이어 생활영역에서의 5G 서비스 선 보여
“5G 서비스 2.0으로 진화”…내년 새 VR·AR 서비스 출시 계획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들이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중 스마트홈트 서비스에서 AI 코치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들이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 중 스마트홈트 서비스에서 AI 코치의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가 30~50대 여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5G를 기반으로 한 홈 트레이닝과 증강현실(AR) 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한 후 5G에 기반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게임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운동과 쇼핑 등 생활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다양한 5G 서비스를 집중 선보여 5G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5G 서비스 개시와 함께 선보인 5대 서비스(U+ VR, U+ AR, U+ 프로야구, U+ 골프, U+아이돌Live)는 5G 서비스 1.0 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 지난 8월 발표한 클라우드게임 서비스인 U+ 게임Live,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스마트홈트와 AR 쇼핑은 새로운 고객층 공략을 위한 5G 서비스 2.0이라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5G 서비스 1.0이 30~40대 남성 고객을 게임은 2030 젊은 세대를 포섭하겠다는 목표라면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홈트와 AR 쇼핑은 30~50 여성 고객이 주 타깃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5G와의 시너지가 예상되는 홈트레이닝 시장 진출을 위해 카카오VX와 독점 제휴해 근력,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약 200여편 이상의 헬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이번에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운동), 황아영(요가), 김동은(필라테스)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들의 전문 코칭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더욱 확대해 연말까지 약 4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히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AI 코치가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해주고, 운동이 끝나면 별로도 기록할 필요 없이 신체 부위별 운동시간, 소모칼로리, 동작별 정확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또 4개 각도로 촬영한 전문가의 운동영상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멀티뷰 영상’과 360도 AR로 정확한 자세를 볼 수 있는 ‘AR자세보기’ 등 차별화된 기능이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영상 콘텐츠와 홈트레이닝 관련 용품, 식품 등의 구매 및 제공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앱스토어에서 U+AR쇼핑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 후 방송 중인 홈쇼핑 화면을 비추면 된다. 홈쇼핑 채널을 인식하면 방송 중인 상품관련 정보가 TV 주변에 AR 형태로 제공된다.

실제 쇼핑하듯 상품을 360도로 돌려가면 자세히 볼 수 있는 3D AR 기능뿐 아니라 방송에 나오지 않은 상품정보를 영상으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비디오 A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3D AR로 구현된 상품은 내가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도 있다. 한번 상품을 인식하면 스마트폰으로 TV화면을 비추지 않아도 화면을 내려 자유롭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출시 현재 적용되는 홈쇼핑 채널은 GS홈쇼핑과 홈앤쇼핑이다. 이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방송이 송출되는 모든 화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U+AR쇼핑 앱이 화면을 인식하면, 스마트폰에서 홈쇼핑사의 상품 상세 정보페이지로 이동하며, 홈쇼핑과 동일하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 5G 이용고객은 연말까지 5%의 추가 할인혜택을 프로모션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건강과 소비는 모든 고객의 관심사로서, U+5G를 더해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5G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마케팅의 의견이 서비스 기획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3.0에 대한 계획도 언급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형태의 VR과 AR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며, 전 연령대와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5G가 필요해지는 진정한 5G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것.

손민선 LG유플러스 5G 신규서비스 담당은 “일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5G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여러차례 강조한 것처럼 전경영진은 5G 경쟁을 영업이 아닌 서비스와 콘텐츠로 가겠다는 데 뜻을 함께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5G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현재 좀 더 다양한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우리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역에 5G를 접목할 것이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LG유플러스의 VR, AR의 진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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