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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무역협상 스몰딜 타결에 3거래일 연속 상승…2,060대 강보합
코스피, 미중무역협상 스몰딜 타결에 3거래일 연속 상승…2,060대 강보합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0.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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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에서 스몰딜 타결 이 후 보합권을 등락하다 강보합권에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하며 거래를 마쳤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4%) 오른 2,068.17로 마감했으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포인트(0.13%) 내린 2,064.7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 가다 장중 2,070선 전후에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67억원, 기관이 11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65억원을 순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과 1단계 합의 전 추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해 지수 회복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타결 이후 상승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을 이어가며 보합권을 등락했다. 이 밖에도 상품시장 부진에 따른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나 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있었으나 그로 인한 영향은 제한된 가운데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이날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현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넷플릭스와 IBM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이들 실적에 따라 국내 증시 변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업종은 상승세가 강한 모습이었다.
기계, 음식료품, 의료정밀 등은 1% 안팎으로 올랐으며 이 외에도 비금속광물, 통신업, 운송장비,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유통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업 등이 올랐다. 

반면 서비스업, 은행, 보험 등은 1% 안으로 하락했다. 운수창고, 철강·금속, 증권, 화학, 건설업, 금융업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2.14%), 현대모비스(2.08%), SK하이닉스(0.87%), 셀트리온(0.55%), 삼성전자(0.20%), 신한지주(0.12%) 등이 올랐다.

NAVER(-2.8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LG화학(-0.3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4포인트(0.83%) 오른 646.80으로 마감했다.지수는 0.05포인트(0.01%) 오른 641.5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77억원, 기관은 1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헬릭스미스(4.24%), SK머티리얼즈(2.06%), 스튜디오드래곤(1.66%), 휴젤(1.63%), 셀트리온헬스케어(0.18%) 등이 올랐다.

CJ ENM(-1.26%), 메디톡스(-1.10%), 케이엠더블유(-1.00%), 펄어비스(-0.9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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