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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황회복으로 반도체 수요회복 기대 '매수'
SK하이닉스, 업황회복으로 반도체 수요회복 기대 '매수'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10.15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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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요 회복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3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977억원, 매출액은 6조60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수요가 디램과 낸드 수요 강세를 이끌었고 미국의 12월 중국산 PC에 대한 관세인상 조치 이전 수요로 인해 PC디램 수요도 강세를 보였다"며 "데이터센터업체의 설비투자가 1분기를 저점으로 서서히 회복 추세에 있어 4분기에는 서버디램 수요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수요가 12월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인상 전 부품 및 제품 선수요 영향이 컸다고 보고 4분기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모바일 디램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업체의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이 0.5%로 낮고 삼성전자도 이제 중국산 스마트폰 생산 비중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 정도만이 관세로 인한 영향이 있다고 보면 이로 인한 모바일디램 선수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면 4분기에는 데이터센터업체의 서버디램 수요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수요가 회복세에 있어 데이터센터업체의 설비투자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주요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업체들 중 2017~2018년 2년간 설비투자 증가율이 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디램 수요도 먼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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