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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내년부터 개선 가능
신세계푸드,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내년부터 개선 가능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0.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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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5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3474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10.1%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이유는 단체급식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경기악화에 따른 외식사업부 부진, 오산 2공장 가동으로 인한 비용증가 등이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식품제조의 경우 구조적 수요 확대와 품목군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9.0% 성장한 1757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신세계푸드의 실적 부진은 소비경기 및 전방산업 둔화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그룹사 전략적 선택이 명확하지 않아 예상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주요 관계사의 경우 소싱처를 다변화하고 있어 신세계푸드의 투자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의 경우에도 이마트향 매출액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마트24향 성장률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020년 실적 성장은 재개될 전망"이라며 "단체급식 대형사업장 선별적 수주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외식사업장 정리에 따른 적자폭 축소, 오산2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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