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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킹스레이드 매출 회복과 신작 출시 긍정적 평가
베스파, 킹스레이드 매출 회복과 신작 출시 긍정적 평가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10.15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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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가 대표 게임 `킹스레이드`의 매출이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투자의견이 나왔다.

베스파는 올해 2분기 ‘킹스레이드’의 일시적 부진으로 인해 매출액 231억원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지만 킹스레이드는 지난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소울웨폰`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 이후 매출 순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킹스레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긍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롱런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글플레이 기준 킹스레이드의 일본 매출 순위는 지난 8월 일시적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나, 9월 업데이트 이후 20~30위권으로 다시 올라섰다.

한편 베스파는 최근 신규 게임인 ‘임모탈즈: 엔드리스 워페어’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5개 국가에서 먼저 소프트 론칭한 이후 반응에 따라 주요 마켓으로 확대 론칭할 계획이다. 북미와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략 MMO(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게임,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게임으로 일본에 편중된 베스파의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늘어난 인건비는 신규 게임 개발에 선투여되고 있어 신규게임 출시 후에는 마케팅비, 지급수수료 외 추가적인 비용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베스파의 기업가치는 킹스레이드의 탄탄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신규 게임의 흥행 여부에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규 게임에 의한 매출 증가분을 보수적으로 감안하더라도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로 현재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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