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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태국 TKN 협업은 포트폴리오 확대에 긍정적 평가
오리온, 태국 TKN 협업은 포트폴리오 확대에 긍정적 평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0.11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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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오리온이 태국 김스낵 전문기업 타오케오니(TKN)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TKN의 중국 판매를 모두 오리온이 담당하게 됐다. 오리온은 TKN의 제품과 제과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경주 연구원은 "오리온은 TKN과의 협약을 위해 한달 전 홍콩지주회사인 판 오리온을 통해 TKN 주식을 3.5% 취득했다"며 "지분투자는 오리온 제품의 태국내 판매와 TKN 제품의 동남아 판매 등 다른 협업도 많은 만큼 양사간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TKN은 태국 상장 기업으로 시가총액 5억5000만 달러,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1조7500만 달러, 1700만 달러, 1400만 달러를 시현했다"며 "TKN의 중국 매출액은 전체의 40%인 8000억원 정도로 오리온과의 제휴로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해 성장률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오리온도 이 협업을 통해 매출액이 800억원 이상 증가하고 협의된 영업이익률도 15% 정도 이므로 중국 실적은 좀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TKN 제품은 주로 김스낵으로 오리온 제품과 자기잠식의 부장용이 약하며 포트폴리오 확대 등 일부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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