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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회사 선방에 9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 돌파 예상
포스코, 자회사 선방에 9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 돌파 예상
  • 채규섭 기자
  • 승인 2019.10.10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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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3분기 실적이 철강 부문 이익은 감소하는 반면 포스코에너지 등 연결부문 이익은 증가하고 배당 매력 또한 부각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6조5387억원, 영업이익 1조16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431억원을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가 예상되지만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33.6%, 46.7% 감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은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된다"며 "탄소강 평균판매단가는 1t당 73만2000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1t당 원료투입가는 1만4000원 가량 상승해 '제품가격-원가'의 스프레드가 축소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포스코를 제외한 연결부문의 영업이익은 3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코에너지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과 포스코케미칼의 이익 증가가 연결부문 이익 증가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분쟁과 철강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크게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외에서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시행이 예상되므로 철강 업황 개선이 기대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 회복 신호가 분명해질 때까지는 배당 매력이 주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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