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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發 훈풍·미중 무역협상 지속 전망에 2,040선 회복…코스닥 1%대 상승
코스피, 삼성전자發 훈풍·미중 무역협상 지속 전망에 2,040선 회복…코스닥 1%대 상승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10.08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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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의 3분기 ‘깜짝’ 호실적 소식과 미중 무역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2포인트(1.21%) 오른 2,046.2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64포인트(0.38%) 오른 2,029.37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03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47억원, 460억원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수를 이끌면서 전체적으로 반등 장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와 IT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이 7조7천억원이라고 공시했는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7조1천85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10개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41%) 등 18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2.41%), SK하이닉스(+0.87%), 현대차(+0.78%), 셀트리온(+1.12%), 삼성바이오로직스(+0.92%), LG화학(+1.73%) 등이다. 

나머지 두개 종목은 NAVER(0%), 현대모비스(0%)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에서 52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보합세 종목은 68개, 하락 종목은 293개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1%), 화학(1.97%), 의료정밀(1.72%), 제조(1.62%), 운송장비(1.49%)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은행(-1.91%)만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2개, 내린 종목은 284개였다. 보합은 72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0포인트(1.31%) 오른 635.4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2포인트(0.13%) 오른 628.03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37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66억원, 90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은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최근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3%) 등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0.09%), CJ ENM(+1.03%), 케이엠더블유(+2.60%), 펄어비스(+0.45%), 헬릭스미스(+15.24%), 휴젤(+0.11%), 스튜디오드래곤(+0.91%), SK머티리얼즈(+2.7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총 10위 내에서는 메디톡스(-3.64%)만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8천380만주, 거래대금은 5조9천6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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